2025년 현재 우리나라 농업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입니다.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, 전체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 농가의 비율은 50%를 넘어섰고, 대부분의 농업은 고령 부모 또는 노부모 단독 경영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정부는 영농승계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세대교체를 유도하고, 귀농인을 그 대안적 인력으로 적극 육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특히 귀농을 결심한 청년이나 중장년층 중 상당수는 부모 또는 친척이 농업에 종사 중이거나 은퇴를 앞둔 경우가 많아, 자연스럽게 영농승계를 고려하게 됩니다. 그러나 단순히 농장을 물려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 영농승계를 제도적으로 지원받고, 각종 창업·정착자금과 연계하려면 반드..